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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Korean] TEIN협력센터 공식 출범 (by 매일경제, 2012.05.04)
Date
2012-05-2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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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시아 18개국과 유럽을 연결하는 초고속 국제연구망인 테인(TEIN:Trans Eurasia Information Network) 협력센터가 공식 출범했다.

테인협력센터는 4일 서울 상암동 첨단산업센터내에서 개소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. 아시아와 유럽간 공동 번영을 기치로 내걸고 인터넷 연구개발(R&D) 협력 등을 지원할 상설기구인 테인협력센터 초대 사무총장에는 이태희 전 방송통신위원회 대변인이 선임됐다.

이날 개소식에는 이계철 방통위원장과 부성 리 프란시스 (싱가포르)테인총회 의장, 아시아 18개 참여국 대표 등 국내외 인사 1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기대와 관심을 표시했다.


테인협력센터는 ASEM 산하 초고속 국제연구망(TEIN) 운영관리 전담기구다. 테인 사업은 지난 2000년 서울에서 열린 제3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(ASEM)에서 채택돼 올 4월부터 2016년3월까지 제4차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. 이번에 설치된 협력센터는 4차사업을 주관한다. 아시아 18개국과 유럽을 연결하는 초고속 국제연구망을 이용해 정보통신.생명공학 등 첨단분야 국제 공동연구를 촉진하는 역할을 맡는 것이다.


이계철 방통위원장은 "아시아와 유럽 공동번영이라는 정신 아래 원격교육.자연재해 예보.복구.원격의료 등 삶의 필수적 조건과 직결되는 매우 가치 높은 사업"이라며 "우리나라가 테인사업 탄생을 주도했던 만큼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"이라고 말했다.


테인협력센터는 앞으로 아시아 각 국과 유라시아를 연결하는 초고속 국제연구망 구축.운영, 개도국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(ICT).서비스 확산 지원, 초고속 국제연구망을 기반으로 연구협력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. 또 협력사업 진행과 함께 국제기구로 전환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.

장종회기자